그라비올라잎 효능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암이나 난치병도  감기처럼 치료가 가능한 날이 멀지 않았다는 관측도 나오는 요즘이지만, 치료법이나 약은 많은 단계의 임상실험이 필요하고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연구 결과에만 기대고 있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의학적인 도움을 받는 것 외에 평소 건강에 도움이 될만한 일들을 꾸준히 실천하는 게 좋은데요. 일상 생활속에서 손쉽게 건강을 유지하고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러 방송에서 방영하는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눈여겨 보고, 국가 지원사업을 통해 국민들에게 건강검진을 장려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항암초라고 알려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는 그라비올라잎 효능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들에게 더욱 익숙하게 되었는데, 오늘은 이 열매가 어디에 도움을 주는지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항암작용

원래 GRAVIOLA는 따뜻한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전세계 여러 나라, 특히 열대기후를 가진 곳에서는 옛날부터 민간요법 목적으로 이를 많이 써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라비올라잎 효능에서도 특히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효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CANCER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더욱 염려하는 부분은 항암치료에 있다고 합니다. 탈모부터 메스꺼움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다양한 부작용으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되고, 약을 복용함으로써 다른 정상세포까지 공격받는 일때문에 꺼려하는 경향이 컸습니다. 

또한 치료를 통해 암세포가 줄어들거나 크기가 작아졌다고 하더라도, 내성이 있어 트리트먼트에 반응하지 않는 다재내성(MDR) 암세포가 계속 증식하여 결국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등의 화학요법으로는 기대할 만한 효과를 끌어낼 수 없어 전이가 일어날 경우 손쓸 방도를 찾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까다로운 MDR세포에 효과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세토게닌인데, 이 물질이 그라비올라를 비롯한 열대 과일의 씨앗에서 추출이 가능하여 천연 항암치료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한 암센터에서는 이 열매에서 추출한 아세토게닌을 암환자 20명에게 복용시키는 임상실험을 1년6개월간 진행하였는데, 그 결과 13명이 생존하였고 아예 종양이 사라진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아세토게닌의 이러한 선택적으로 암세포만 파괴하는 능력은 그간 두려움을 일으키던 다양한 부작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암환자 뿐만 아니라 예방을 위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 아토피 완화

그라비올라잎 효능 중 하나는 아토피를 비롯한 피부질환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이미 연구결과를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한바 있는데요. 아토피의 증상 중 하나인 가려움증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참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꾸 긁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표피에 상처를 내게 되는 경우가 많고, 따라서 이 질병의 환자 중 황색포도상구균에 감염되어 있는 비율이 정상 피부를 가진 사람들보다 높게 나타나는데요. 

실험 결과 잎에서 나온 추출물을 통해 황색포도균은 10분만에 약 85퍼센트 이상이 감소하였고, 대장균은 10분만에 약 50퍼센트 이상이 감소하였습니다. 그라비올라의 뛰어난 살균과 멸균 작용을 확인할 수 있는 실험결과였는데요. 이는 잎 추출물 안에 있는 파이토케미컬 성분과 앞서 언급한 아세토게닌에 의한 것으로, 

항균작용이 뛰어난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황색포도상구균이나 바실러스균 등에 반응하여 외부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아토피를 완화시키고 가려움증과 통증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예전부터 원주민들이 염증이 있거나 상처가 생겼을 때 이 잎을 빻거나 가루로 만들어 상처 부위에 붙인 뒤 진정을 꾀한 것도 위와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현재 추출물이 들어가 있는 아토피 환자를 위한 비누 제품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천연 물질이라 몸에 해로울 것이 없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질병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파이토케미컬 성분은 당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고 혈당 수치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병 예방에 힘쓰거나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 건조한 잎을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3. 고혈압에 도움

고혈압이 있어 매일 약을 복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하시는 말이 있죠? 

바로 약을 먹으면 심장이 두근거린다는 말인데요. 혈압 조절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약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심장박동이 빨라질 수 있다는 단점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라비올라잎 효능을 말하면서 고혈압에 도움을 준다는 얘기가 있는 것은, 이것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데 이 때 심장박동을 증가시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육부터 잎, 줄기까지 무엇 하나 버릴 게 없는 이 커다란 열매에는섬유질과 3대 영양소가 다 들어있고 여기에 더해 다량의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슘, 마그네슘과 인 등이 그것인데 이러한 무기질 중 특히 마그네슘과 인은 심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이로 인해 심장 박동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라비올라잎 효능은 이외에도 항우울증이나 정신진정 효과 등 다양한 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아직 연구 중인 분야도 있지만, 이미 나온 결과만으로도 앞으로의 천연 치료제로서 기대를 해봄직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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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씨앗 등 독성이 나타나는 부분이 있는만큼 정제하지 않은 상태의 생것을 임의로 먹는 것은 자제하고 가공품 등을 이용하여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